geu kkeute boineun i sarangui mareun kkumgwa gataseo deo isang ieogal sun eopgetjiman jeomjeom jiwojineun i sunggandeureun maeume nama ondoreul gajinda
Hangeul
나는 사랑하는 모든 것들에
온도를 가득 담은 마음이 되고
이렇게 나를 보는 아련한 눈빛엔
사랑을 품고 아픔도 담을까
미안해란 말 대신 보고 싶단 말을 바랐고
사랑이란 말에 많은 상처들을 감추던
돌이킬 수 없는 그 어떤 날들엔
그래도 난 널 사랑한다
우린 그 모든 사랑에
안녕을 바라며 의문을 던지지
상냥한 친절함은 익숙한 무기로 남아
우릴 더욱이 무너지게 만들곤 하지
괜찮다는 말 대신 아픔을 말하길 바랐고
그제서야 나는 사랑한다 대답하겠지
서툴렀던 그때 그 모든 말들에
의미를 담아내지
그 끝에 보이는 이 사랑의 말은 꿈과 같아서
더 이상 이어갈 순 없겠지만
점점 지워지는 이 순간들은
마음에 남아 온도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