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모르고 머금은 단어 해석은 애매모호
집단적 무식이 니 용기를 보호
이해 돼, 반고흐 이해 돼, 20년 전 King of flow
이해 돼, 왜 니가 이에 대해 이해 안되는지에 대해
갈라파고스 DNA 단일문화는 문화를 몰라,
they don't know
아무나 누군가가 되려 문화를 논하지,
they don't know
배우는 법 못 배운 놈의 애둘러 때운 소리에
공명해대는 수준 대혼돈
좁은 땅, 적은 인구 좁은 판, 온통 sneak diss 뿐
Respect은 낡은 싯구절에나 Style은 직구
Localize는 잊힌 꿈 조회수 앞에선 눈까리 삐꾸
팔려야 skillful
결국 다 비지니스지, 암요
어차피 다 팔이피플, 손님이 왕이요
여지없이 당연 내 실험실은 반면 다른걸 추구
나는 널 추궁 결국 어디였던가, 너의 탈출구는
별로 straight 하지는 못했던 내 dungeons of rap
이제 피곤하지 이 미로 속에서 내 관절 쓰기엔
keyser soze 절뚝대면서 반전 써내
갈수록 감정 소비해 내 한숨
저 깊은 단전 속에서부터 가득 쏟네
할 말이 많은 업보 십 년의 climbing
그것도 굴러 내려갈 땐 snow ball
강 건너 구경 아냐 여긴 불속
백기를 들어 덥석 그것도 공손하게 두 손
지붕 고쳐봤자 지나갔던 소낙비
어깨 젖을 새도 없이 말라 짧은 sonatina
썩었지 단 걸 씹던 어금니 빨아 bubble tea
졌지만 잘 싸운 척 눈물 고인 double peace
오해말아 관심없어 재건축에는
난 그냥 차라리 내 집 앞마당 열매를 가꾸네
내 밥줄에 들이댄 그 날 무딘 가위
You can't feel my rhyming 아까워 내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