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uga han dal gata sigani deodi ga joeun gieokdeulman namaseo nae ane nareul gadujyo
useumyeo geonnen insae amu maldo mot han chae nado moreuge nummuri na ireon nae maeum deulkilkka aesseo useo bojiman da algo itdaneun ne numbiche nan tto seulpeojyeo
Hangeul
또다시 이렇게 우리는 마주치게 되네요
언제쯤이면 우리 반가움만 남을까요
난 아직 멀기만 해요
괜찮은척할 뿐이죠 그저 그럴 뿐이죠
어색한 웃음 안 들키게
어쩜 그리 태연하게 내게 인사하나요
잊으려 애쓴 내 모습이 바보 같아요
그대도 어쩌면 나만큼 아팠을지도 몰라
혼자만의 생각이 때론 나를 위로해요
그래야만 하니까요
괜찮은척할 뿐이죠 그저 그럴 뿐이죠
어색한 웃음 안 들키게
어쩜 그리 태연하게 내게 인사하나요
잊으려 애쓴 내 모습이 바보 같아요
하루가 한 달 같아 시간이 더디 가
좋은 기억들만 남아서 내 안에 나를 가두죠
웃으며 건넨 인사에 아무 말도 못 한 채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
이런 내 마음 들킬까 애써 웃어 보지만
다 알고 있다는 네 눈빛에 난 또 슬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