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ngiran ireum ape geuchiji anneun naui jangmapbi siganeul dollindamyeon neol butjabeul tende ibyeoriran ireum ape urin neomudo dareune imi tteonabeorin neoui maeumcheoreom
iksukhan beonhoro jeonhwaga geollyeoomyeon mot igineun cheok neon badajugenni (yeoboseyo?) itji nan domuji neol itji mothagesseo moksorirado deutgo pa
jeongmariya gamjeonge hwipsseullyeo haneun mal anigo saenggakhaebwanneunde nareul saranghaejun sarameun neoyeotji majimakkajido jeongsin mot charin nan heeojigo naseoya ne modeun ge geuriwojyeo dwineutge
eolmana nappatgo sangcheoreul jwonneunji ganeumjocha mot hae nan neoege charari nareul deo manggajige mandeureojwo nega heullyeotdeon nummulmangkeumeun
sarangiran ireum ape geuchiji anneun naui jangmapbi siganeul dollindamyeon neol butjabeul tende ibyeoriran ireum ape urin neomudo dareune imi tteonabeorin neoui maeumcheoreom
iksukhan beonhoro jeonhwaga geollyeoomyeon mot igineun cheok neon badajugenni (yeoboseyo?) itji nan domuji neol itji mothagesseo moksorirado deutgo pa
Hangeul
익숙한 번호로
전화가 걸려오면
못 이기는 척 넌 받아주겠니
(여보세요?)
있지 난 도무지
널 잊지 못하겠어
목소리라도 듣고 파
네가 남겼던 문자를 다 펼쳐
보니 언제부터인가 넌 홀로
나는 대화가 아닌 전부 통보였어
너가 우선이 아니였던 것도
예민하다는 핑계로
널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내 모든 결핍이
너만을 향해서
따가운 말들을 쏟아내고
또 다른 못남이
네 탓으로 만들어서
회피하려만 했었던 거야
사랑이란 이름 앞에
그치지 않는 나의 장맛비
시간을 돌린다면 널 붙잡을 텐데
이별이란 이름 앞에
우린 너무도 다르네
이미 떠나버린 너의 마음처럼
익숙한 번호로
전화가 걸려오면
못 이기는 척 넌 받아주겠니
(여보세요?)
있지 난 도무지
널 잊지 못하겠어
목소리라도 듣고 파
정말이야
감정에 휩쓸려
하는 말 아니고
생각해봤는데
나를 사랑해준 사람은 너였지
마지막까지도
정신 못 차린 난
헤어지고 나서야
네 모든 게 그리워져 뒤늦게
얼마나 나빴고
상처를 줬는지
가늠조차 못 해 난 너에게
차라리 나를 더
망가지게 만들어줘
네가 흘렸던 눈물만큼은
사랑이란 이름 앞에
그치지 않는 나의 장맛비
시간을 돌린다면 널 붙잡을 텐데
이별이란 이름 앞에
우린 너무도 다르네
이미 떠나버린 너의 마음처럼
익숙한 번호로
전화가 걸려오면
못 이기는 척 넌 받아주겠니
(여보세요?)
있지 난 도무지
널 잊지 못하겠어
목소리라도 듣고 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