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llanhan daeum sarangeul hyanghae naaga dwidora boji mara jwo
kkeutnae uriga jigeum ireoge maju bomyeonseo majimak insareul hae geudongan apeumeuro apahaetdeon geu jangmyeoneul useumyeo jinaryeo hae kkok geuraeyaman hae
Hangeul
내 마음속에 네 이름 하나 떠올라
그리움이 시작돼
기억 속에만 네 얼굴 하나 그려져
미련이 밀려와
꺼내놓은 마지막 꽃잎처럼
다시 돋아나면 좋을까
뒤얽힌 마음을 열어
너를 보고 말하고 이렇게 부르고 매일
안고만 싶어져
내가 떠난 그 길목 주저앉아 있던
너를 다시 일으켜줄게
미안해 그땐 지켜주지 못해서
입이 마르도록 입술을 물어봐도
불러볼 수 없어
눈물에 젖은 피어오른 꽃들은
더 이상 나를 반기지 않아
한참을 머뭇거려
너를 보고 말하고 이렇게 부르고 매일
안고만 싶어져
내가 떠난 그 길목 주저앉아 있던
너를 다시 일으켜줄게
그렇게 해볼게
찬란한 다음 사랑을 향해 나아가
뒤돌아 보지 말아 줘
끝내 우리가 지금 이렇게 마주 보면서
마지막 인사를 해
그동안 아픔으로 아파했던 그 장면을
웃으며 지나려 해 꼭 그래야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