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에 먹구름이 번저
빗방울이 한 방울씩 떨어져
내 맘같이
오늘 평소와 다른 목소리에
어쩌면 헤어짐을 예감
했었나봐
미안해 하지마 괜찮으니까
널 만나서 모든게 너무 행복했어
안녕 안녕 사랑하는 사람
꿈만 같았던 함께했던 날들
영영 우리 다시 못본대도
좋았던 기억만
아무 준비도 하지 못했는데
예보에도 없던 이 비와 함께
이별했어
머뭇 거리던 너의 뒷모습이
아른거려서 자꾸 눈물이 흘러
괜찮아 조금은 힘들겠지만
널 만난 건 나에겐 너무 행운이야
안녕 안녕 사랑하는 사람
꿈만 같았던 행복했던 날들
영영 우리 다시 못 본대도
좋았던 기억만
시간이 지나서
우연이 허락되면
한번 볼 수 있게 해줘
우리는 오늘 예보에 없던
빗방울처럼 운명처럼 만나
저녁 노을 지듯 아름다운
사랑을 했다고
우우우 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 우우우 우우
잘가요 내사랑
잘가요 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