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oeum nega tteonaganeun oneul majimaki doel ginyeomil
uri maeil baraedajudeon gile
honja namaseo gal gileul ileoteo na
oneuli jinamyeon modu iteoya hal apeun chueoki dwaedo
neol saranghaetdeon nareul da itjin ma
Hangeul
언제부터였을까 다툼만 늘었고
다정했었던 그 말투도 더는 없어
이렇게 보내기엔 가슴이 너무나 시릴 것 같아
매일 속으로 삼켰어
많이 사랑한 만큼 아프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별밖에 없는 거니
처음 네가 고백했던 그날 설레었던 첫 기념일
수줍게 입 맞추던 그 골목도
따듯했는데 이럴 줄 몰랐는데
오늘이 지나면 모두 잊어야 할 아픈 추억이 돼도
서로 미워하며 잊어가진 말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래
너로 익숙해진 난 그게 안 될 것 같은데
처음 네가 고백했던 그날 설레었던 첫 기념일
수줍게 입 맞추던 그 골목도
따듯했는데 이럴 줄 몰랐는데
오늘이 지나면 모두 잊어야 할 아픈 추억이 돼도
서로 미워하며 잊어가진 말자
지나버린 추억이 눈물이 되어 흘러도
찬 바람이 내 맘을 할퀴고 울려도 참아볼게
처음 네가 떠나가는 오늘 마지막이 될 기념일
우리 매일 바래다주던 길에
혼자 남아서 갈 길을 잃었어 나
오늘이 지나면 모두 잊어야 할 아픈 추억이 돼도
널 사랑했던 나를 다 잊진 마